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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자꾸 갈라지는 목소리”…성대 촉촉하게 하는 관리법 4

말을 하면 목 안 양쪽에 위치한 얇은 근육인 성대가 부드럽게 맞닿아 목소리가 나온다. 그런데 말을 너무 많이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하다 보면 목소리가 거칠어진다. 이는 성대에 염증이나 결절이 생겨서 나타나는 현상으로,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성대가 쉽게 건조해져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다.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하면 목소리가 거칠어진다 | 출처: 미드저니

1. 충분한 수면 = 충분한 휴식과 적절한 수면 시간은 성대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친다. 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근육이 쉽게 피로해져 성대에 긴장감을 유발한다. 반면 너무 많이 자면 위산이 역류해 성대를 자극할 수 있다. 적당한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지만, 일반적으로 7시간 정도 자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. 2. 틈틈이 수분 섭취 = 성대가 건조하면 손상될 가능성이 커진다. 따라서 틈틈이 물을 마셔 성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. 단, 커피나 녹차, 탄산음료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는 피해야 한다. 미지근한 물이나 꿀차, 생강차 등이 목소리를 진정시키고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다. 3. 금연·금주하기 = 담배나 술은 성대에 자극을 주어 성대 점막을 붓거나 거칠게 만드는 주범이다. 담배 연기 속 니코틴과 타르 성분은 입 안을 건조하게 만들고 성대 조직에 염증을 유발하며, 알코올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분해되면서 이뇨 작용을 일으켜 성대를 건조하게 만든다. 4. 말할 땐 최대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= 고함을 지르거나, 반대로 속삭이는 소리도 성대 건강에 좋지 않다. 목에 힘을 주어 말하기보다는 평소에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. 만약 성대 상태가 좋지 않다면 대형 식당이나 공공장소 등 시끄러운 장소는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커지게 되므로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. 헛기침하거나 목을 가다듬는 등의 행동도 피하는 것이 성대 건강에 도움 된다.